APEC 정상회의 공식 디저트…글로벌 관심 집중
경주서 부활한 부창제과, 기네스북 1억개 기록
잠실 롯데월드몰점 2일 오픈…강남권 첫 상륙
1963년 경주에서 시작한 부창제과가 APEC 2025 공식 디저트로 선정되며 글로벌 K-디저트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부창제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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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창제과는 특히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디저트로 호두과자가 선정되면서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각국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주목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경주에서 진행 중인 ‘스마일경주’ 캠페인이 그 예다. 외국인 방문객을 미소로 맞이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소규모 운동이 연예인과 각계 인사의 참여로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최근에는 응원 굿즈까지 출시되며 시민 참여가 가능한 문화 활동으로 자리 잡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자발적 확산세가 나타나고 있다.
1963년 경북 경주에서 시작된 부창제과는 1990년대 문을 닫았다가, 창업주의 외손자인 이경원 FG 대표와 배우 이장우가 2023년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부활했다. 첫 매장 오픈 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해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일본 닛케이신문은 이를 ‘한국의 핫 디저트’로 소개했다.
이경원 FG 대표는 “롯데월드몰점 오픈, APEC 공식 디저트 선정, ‘스마일경주’ 캠페인의 전국적 확산은 부창제과 성장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혁신과 확장을 통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디저트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몰에 새로 문을 연 부창제과 매장 전경. 간판과 매대에는 ‘경주 호두과자’와 다양한 신제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부창제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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