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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트럼프, 미중 '경주회담' 예고..."시진핑과 만나 '대두 수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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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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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행을 앞두고 직접 미·중 정상회담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중국이 협상을 이유로 미국산 대두 구매를 중단했다”며 “우리 농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썼습니다.

    이어 “관세로 벌어들인 수익 일부를 농민 지원에 쓰겠다”며 “4주 안에 시진핑 주석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상회담을 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현재 미국은 대두 수확철을 맞았지만, 최대 수입국이던 중국이 수입을 중단하면서 피해가 큰 상황입니다.

    오는 11월 10일 미·중 관세 유예 조치가 끝날 예정인데, 중국이 이를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만남이 성사되면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첫 미·중 정상회담이 됩니다.

    경주 미·중 회담은 무역 전쟁 중인 양국 관계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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