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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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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진출 노리는 황유민, 하루 10타 줄여 LPGA 롯데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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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버디퍼트 성공한 황유민. 사진 대홍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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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유민이 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다. 황유민은 이날 이글 하나와 버디 9개에, 보기 하나로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전날 5언더파를 더해 중간 합계 15언더파 단독 선두가 됐다.

    12언더파 공동 2위 이와이 아키에(일본), 제시카 포어바스닉(미국)에 3타 차다.

    현재 KLPGA 투어에서 뛰는 황유민은 국내 2승을 거뒀으며 미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연말 LPGA 투어 Q시리즈에 참가할 계획이다.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초청 선수로 참가해 선두로 나섰다. 우승하면 LPGA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황유민은 현지 인터뷰에서 “이전 최저타 기록이 9언더파였는데, 오늘 마지막 홀 버디로 10언더파를 기록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 아이언 샷이 좋았고, 버디 기회에서 퍼트도 잘 됐다”고 말했다.

    황유민은 또 “오랜 꿈이 LPGA 투어 진출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한국과 잔디가 다르다 보니 그린 주변 쇼트 게임이 특히 다르다. LPGA는 더 자유롭게 경기할 수 있어서 좋다. 처음 LPGA 투어 대회에서 선두에 올라서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윤이나는 이날 7타를 줄여 8언더파로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공동 8위다. 김효주는 양희영, 이정은과 함께 7언더파 공동 15위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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