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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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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플립7, 美 소비자 평가서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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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슈머리포트 폴더블폰 품질 평가서 1위 기록
    영국·이탈리아 등 소비자 연맹지서도 호평


    매일경제

    펼쳤을 때 두께가 4.2mm인 갤럭시 Z 폴드7와 미국 5센트 동전 2개의 두께 비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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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인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이 미국과 유럽의 주요 소비자 평가에서 폴더블폰 중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8일 모바일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 영국 위치,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 포르투갈 데코프로테슈트, 벨기에 테크 아샤츠 등 5개국의 소비자 연맹지는 갤럭시 Z 폴드7을 최고의 폴더블폰으로 선정했다.

    미국의 컨슈머리포트는 폴더블폰 품질 평가에서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에 각각 81점을 주며 최고점을 부여했다.

    갤럭시 Z 폴드7은 야외 가독성이 우수한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향상된 내구성,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 성능에서 만점을 받았다.

    플립 모델의 경우 “휴대성을 극대화한 콤팩트한 폼팩터에 우수한 카메라·배터리를 모두 갖춘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위치는 성능, 배터리 지속시간, 화질 및 디스플레이 내구성 등 총 9개 항목을 평가해 갤럭시 Z 폴드7을 모토로라 레이저60 울트라와 함께 폴더블 제품에서 최상위 제품(77점)으로 꼽았다. 갤럭시 Z 플립7은 1점 뒤처진 76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전작인 갤럭시 Z 폴드6와 Z 플립6 또한 한 세대 이전 모델임에도 유럽 소비자 평가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편 모토로라의 레이저60 울트라는 알트로콘수모, 데코프로테슈트, 테크 아샤츠에서 모두 갤럭시 Z 폴드7과 공동 1위를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을 넘어 화면이 두 번 접히는 ‘트라이폴드’ 형태의 신형 폼팩터를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시 공간을 통해 첫선을 보이고 이르면 11월 시장에 출시한다.

    트라이폴드는 양옆을 접으면 일반 스마트폰 크기의 휴대성을 갖추면서, 펼치면 태블릿급 대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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