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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부활한 주앙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을 저격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8일(이하 한국시간) 아일랜드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팔리냐 발언을 전했다. 팔리냐는 "뮌헨에서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었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팔리냐는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를 왔다. 풀럼에 있을 때부터 뮌헨이 노렸는데 이적 직전에 결렬됐다. 결국 이적에 성공해 2024년 뮌헨으로 갔다. 기대와 달리 팔리냐는 뮌헨에서 계속 외면을 당했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에도 밀렸고 부상, 부진이 겹치면서 중원에 전혀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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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최종 기록은 독일 분데스리가 15경기 출전이었는데 선발은 6경기였다. 출전시간은 667분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5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은 2경기였다. 뮌헨에서 밀린 팔리냐는 개인 문제까지 겹치며 더욱 고전했다.
활로를 찾기 위해 토트넘으로 왔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신뢰 아래 주전 미드필더로 뛰었는데 득점까지 연이어 기록하면서 찬사를 받았다. 토트넘이 원했던 6번 미드필더였고 때로는 센터백으로도 뛰며 멀티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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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 돌아왔다. 팔리냐는 "토트넘에선 전에 받지 못한 신뢰를 얻었다. 전폭적인 믿음 속 기회를 얻고 있다. 토트넘행은 쉬운 결정이었다. 토트넘에서 내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게 됐고 프리미어리그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뮌헨에선 어려웠다. 기회를 받지 못했다. 토트넘에선 정말 행복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전에 없던 기회를 받고 있는데 어떤 곳에서 신뢰를 받는다면 그게 내게 맞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뮌헨 입장에선 저격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한편으론 프랭크 감독과 토트넘이 얼마나 팔리냐를 믿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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