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0원대 돌파한 원·달러 환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10일) 원·달러 환율이 20원 넘게 올라 장중 1,420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가장 큰 요인은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지며 대미투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23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오후 3시 반 기준 1,421.5원으로 소폭 내려앉았습니다. 지난 5월 2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겁니다.
환율을 끌어올리는 가장 큰 요인은 진척 없는 한미 관세 협상입니다. 3500억 달러 규모 대미투자를 달러 현금으로 선지급하란 미국과의 관세 협상 후속 논의 타결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외 상황도 녹록지 않습니다. 엔화와 위안화 등 원화와 같이 움직이는 통화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고환율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 중입니다.
전다빈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