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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효성♥' 슈, 도박+BJ 복귀 노출 논란 해명…"신중치 못한 부분 있어 재편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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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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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도박과 BJ 방송 당시 노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슈의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서는 "[재편집본] 논란의 그 사건… 오늘 다 말하겠습니다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앞서 슈는 "오늘은 예전에 한차례 올렸다가 신중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내렸던 0화 영상을 조금 더 세심하게 다듬어 다시 공개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제 이야기를 궁금해하셨던 분들이 많았죠. 이번 영상은 그 첫 마음을 담아 조심스럽게 다시 꺼내 본 이야기입니다"라고 글을 썼다.

    영상에는 슈와 남편 임효성, 그리고 유튜브 채널 제작진의 미팅이 담겼다. 먼저 슈는 "별로 안 친한 남편"이라며 임효성을 소개했다. 임효성은 "카메라 앞에서 대화 나누면 어색하다. 이렇게 포장하려고 하니까. 약간 가식적이다"라고 어색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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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에서 총 7억 원 대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22년 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통해 BJ로 활동을 재개했으나, 첫 방송부터 노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논란을 불렀다.

    이날 슈는 BJ 복귀 당시 노출 의상으로 논란이 됐던 것에 대해 "(당시 전세금) 돈을 줘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마침 BJ 섭외가 들어왔다. 기사에서는 노출로 이슈화됐더라. 그런데 저는 그 방송이 그렇게 나올 줄 몰랐다. 제 채널은 팬들이랑 소통하는 채널이었으면 좋겠다 싶어 팬들이랑 이야기 못 했던 것들을 하려고 했는데 첫 방송 옷을 잘못 고른 거다. 그때 트렌드가 컷아웃이었다. 그 조명과 카메라 앞에 서니 잘못 보이더라. 엄청 후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코 별풍선을 받거나 이런 게 아니었다. 제가 원하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팬들하고 소통하면서 많이 웃었다. 기사는 안 좋게 나왔지만 난 계약금을 받기로 했고 해야 할 것들이 있었다. 계약금이 있으면 분명 안 좋은 것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 선택권이 없었다. 일단 급한 불을 끄고 내 방송을 내가 만들면 되지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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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박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슈는 "그동안 어떠한 기사에도 해명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한 건 맞다"며 "라스베이거스에 행사가 있어서 갔는데 어떤 예쁜 곳이 카드 하는 곳이라고 했다. 어디에 전화하면 돈을 빌려준다면서 1억 현금이 택시로 오는 그런 환경을 처음 봤다. 제가 조금씩 배팅하는데 옆에서 몇 천씩 때려버리고 가져가더라. 판을 계속 키웠다. 그냥 지옥 같은 곳이었다. 거기에 희망을 갖는 나도 웃겼다. 잃은 걸 생각 안 하고 딸 수 있다는 생각만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후에 홍콩을 갔는데 마카오를 처음 가봤다. 라스베이거스처럼 그런 데인 줄 몰랐다. 외국환관리법에 걸렸는데, 이런 말 하면 내가 무식해 보일 수 있는데 말하자면 저는 제 통장에서 홍콩 달러를 환전할 때 (신고를 하지 않고) 내 돈을 바꾼 게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결과적으로 도박을 했다. 세상 물정도 모르고 내가 손을 대서 이렇게 망가진 것에 대해 이게 인생이구나 싶더라. 기사로는 완전 바닥을 찍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제가 도박 협회에 제 발로 찾아가 홍보대사를 하겠다고 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결과는 내가 했다는 거고, 꼭 조심하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인간 That's 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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