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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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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쌍둥이 자매 김유재·유성,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반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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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재 전체 2위·김유성 6위로 파이널 진출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여자 피겨 기대주인 쌍둥이 김유재·김유성 자매가 6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동반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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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재(사진=ISU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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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김유재는 11일(한국시간)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마지막 7차 대회 여자 싱글 결과에 따라 전체 2위(랭킹 포인트 28점)에 올랐다. 김유재는 2차 대회 은메달, 6차 대회 금메달을 따냈다.

    1차 대회 5위, 5차 대회 1위를 기록한 동생 김유성은 랭킹 포인트 22점으로 미국의 소피 펠튼과 동점을 기록했지만 한 대회에서 높은 순위를 거둔 선수가 우선이라는 규정에 따라, 전체 6위로 오는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파이널에 나가게 됐다.

    이에 따라 동생 김유성은 3년 연속, 언니 김유재는 처음으로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됐다.

    한 시즌에 총 7차례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는 한 선수당 최대 2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선수들은 각 대회 순위에 따라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고 7개 대회에서 가장 성적이좋은 상위 6명이 왕중왕전인 파이널에 진출한다.

    전체 1위는 일본의 시마다 마오(랭킹 포인트 30점)에게 돌아갔다. 시마다는 4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고, 이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7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총점 201.17점으로 또다시 정상에 섰다. 또 일본의 오카 마유코(28점), 오카다 메이(28점), 가나자와 스미카(24점)도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윤서진(한광고)은 총점 170.89점으로 4위, 허지유(서울빙상연맹)는 157.57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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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성(사진=ISU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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