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창원 LG의 마레이가 골밑을 지배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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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가 수원 KT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LG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69-53으로 제압했다. LG는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을 기록했다.
LG 아셈 마레이(이집트)가 리바운드를 23개나 잡아내고 17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LG 슈터 유기상은 1쿼터부터 3점슛 4개를 꽂아 27-10 리드를 이끌었다.
3쿼터에 46-40으로 추격을 허용했던 LG는 4쿼터 마레이와 칼 타마요의 연속 득점으로 17점 차로 도망가 승기를 잡았다.
3점슛 23개를 던져 2개를 넣는데 그친 KT는 이날 패배로 3승2패를 기록했다.
고양 소노는 원정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6-80으로 잡고 2승3패를 기록했다. 소노의 네이던 나이트가 23점 10리바운드를 올렸고, 케빈 켐바오가 20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후 4연패에 빠졌다.
서울 삼성은 원정에서 안양 정관장을 83-80으로 제압하고 2승2패를 기록했다. 삼성 앤드류 니콜슨이 78-78에서 결정적인 3점슛을 터트렸고 이날 2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대성은 81-80으로 쫓긴 종료 3.6초 전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 정관장은 3승2패를 기록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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