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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0% 추가 관세' 방침에 중국 상무부가 맞대응을 예고하면서도 협상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오늘 입장문에서 "관세 전쟁에 대한 중국 입장은 일관적"이라며 "우린 싸움을 바라지 않지만 그렇다고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미국이 고집대로 한다면 중국 또한 단호히 상응 조치를 취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발표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중 추가 관세와 핵심 소프트웨어 수출 통제 카드로 맞대응에 나선 바 있습니다.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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