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 3관, 오는 28일~2026년 1월 18일
뮤지컬 '프라테르니테' 공연 포스터(CJ문화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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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격동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때 형제처럼 가까웠으나 다른 정치적 이념으로 대립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CJ문화재단은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을 통해 개발을 지원한 '프라테르니테'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 3관에서 초연된다고 13일 밝혔다.
뮤지컬 '프라테르니테'는 혁명의 개념이 태동하던 18세기 말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다. 한때 형제 같은 동지였던 '빅토르'와 '제르베'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각자의 정치적 신념을 좇다 대립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수영장의 사과'를 쓴 이다민 작가와 웹 뮤지컬 '감염자들'의 임예진 작곡가가 참여했다. '빅토르' 역에는 박유덕·안재영·양지원, '제르베' 역에는 윤재호·김기택·이세헌이 발탁됐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약 2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프라테르니테'가 드디어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젊은 창작자들의 반짝이는 시도가 무대 위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테이지업'은 공연예술 분야에서 작품 기획·개발부터 제작사 연계까지 시장 진출 단계에 맞춰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77편의 작품 개발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여신님이 보고 계셔' '라흐 헤스트' '홍련' 등 24편의 창작 뮤지컬이 본 공연 무대에 올랐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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