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0 (수)

    이슈 로봇이 온다

    기후위기 맞서고 로봇 만들고 첨단산업 이끌 미래 유니콘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디캠프 배치 4기에 선발된 스타트업 10개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캠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캠프가 딥테크 스타트업 대상으로 운영되는 디캠프 배치 4기에 스타트업 1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디캠프는 최근 배치 4기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프로그램 혜택을 소개했다. 현장에는 배치 멘토, 파트너 VC(벤처캐피털), 협력기관이 함께해 네트워킹하는 자리도 가졌다. 특히 배치 2기 참여 기업 윤희영 뷰전 대표가 디캠프 배치에 대한 멘토링과 자원 활용 경험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선정된 배치 4기 기업은 갭텍, 딥메트릭스, 메텍홀딩스, 스페이스린텍, 아이디어오션, 아헤스, 코스모비, 테파로보틱스, 퍼스트랩, 피트인 등 총 10개사다.

    갭텍은 온실가스 감축을 핵심으로 하는 기후테크 기업이다. 보유한 핵심 기술을 통해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저감 솔루션 제공, 미세먼지 저감, 대기환경 설비 제조 및 가스자원회수 솔루션 제공 등 사업을 한다. 딥메트릭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중환자실 자동화 플랫폼 회사로 중환자의 생체신호, 인공호흡기 신호, 혈액 검사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호흡기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도록 돕는다.

    메텍홀딩스는 가축의 메탄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소 위 내부에서 메탄가스 및 이산화탄소를 측정할 수 있는 '메탄캡슐(Methane Capsule)'을 개발한 기업이다. 스페이스린텍은 위성 및 우주정거장의 미세중력 환경을 활용해 차세대 의약품 연구와 생산 플랫폼을 개발하는 우주의학 기업이다. 코스모비는 낮은 전력에서도 높은 추력을 낼 수 있는 고효율 추진 장치인 홀추력기 시스템을 개발하는 우주·항공 기업이다. 홀추력기는 전기추진기의 한 종류로, 초소형 위성이나 소행성 탐사선과 같은 고난도 우주 임무에서 사용되는 고효율 추진 장치다. 테파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소프트웨어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효율적인 공장 자동화'를 목표로 한다.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은 1년간 디캠프가 운영하는 창업 공간에 입주해 최대 15억원의 투자 유치 기회와 전문 멘토링 및 컨설팅, 창업자 및 투자자 네트워킹, 사업 연계 지원 등 성장 단계에 맞춰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또한 기업별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전담 멘토도 매칭된다.

    [이영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