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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미국, 수입 목재·소파 등에 관세...미국 주택 시장에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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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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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수입된 가공 목재와 소파·화장대·주방 찬장 등 수입 가구에 각각 10%와 25%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조치는 단계적으로 더 강화됩니다.

    올해 안에 미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의 경우, 소파 등 천을 씌운 가구는 30%, 주방 찬장과 세면대는 50%까지 관세가 오릅니다.

    미국에 목재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캐나다는 직접적인 타격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번 관세에 대해 "목재 산업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산업 회복력을 높이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건축 자재 가격과 주택 개조 비용이 상승하면 미국 주택 시장이 더 침체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관세가 없을 때도 건축 자재 비용은 꾸준히 상승해온 상황에서 관세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질 거란 우려입니다.



    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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