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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구윤철, G20장관회의 참석차 내일 방미…美재무 관세면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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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미국으로 출국하는 구윤철 부총리
    (영종도=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하기 위해 워싱턴DC으로 향하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귀빈실에서 나오고 있다. 구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의 회담은 그간 이어져 온 양국간 통상논의를 막바지 조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025.7.29 nowwego@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5일 출국한다.

    14일 기재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오는 15∼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첫째날(15일)에는 업무만찬을 겸해 세계경제 및 금융안정성 등을 논의한다. 둘째 날(16일)에는 아프리카 협력 프레임워크 및 금융부문 현안을 다룬다.

    이와 별도로, 구 부총리는 주요7개국(G7) 의장국 캐나다의 초청으로 인공지능(AI)과 금융범죄·사기를 주제로 열리는 'G7 고위급 대화'(15일)에 참석한다.

    17일에는 IMF 이사국 대표로서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서 세계경제 상황 및 대응방안, IMF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 부총리는 이번 워싱턴DC 방문을 계기로 캐나다 등 주요국 재무장관 및 IMFㆍWB 총재 등과도 면담한다.

    특히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앞서 구 부총리는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베선트 재무장관과의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의 제임스 롱스돈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유로클리어그룹 발레리 위흐뱅 대표(CEO) 등과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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