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국감 충돌 겨냥 해석도
"위증 고발 수없이 했는데 왜 수사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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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4일) 국무회의에서 국회 국정감사를 거론하며 “의원들에게 진실을 말해야 할 사람들이 이를 거부한다든지, 대놓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한다든지 하는 일은 절대 허용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국정감사에 출석한 조희대 대법원장이 여당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거부한 걸 직접 겨냥한 발언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오늘(14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국회에서 증언 거부와 거짓말이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부 첫 국정감사에 공직자들의 협조를 당부하며 증인들의 위증 문제를 지적한 겁니다.
[제45차 국무회의]
“국회의원들한테 법률에 의해서 진실을 말해야 될 사람들이 거부한다든지, 가서 대놓고 뻔뻔하게 거짓말한다든지 이건 절대 허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말을 말든지.”
이 대통령은 최근에는 가짜 정보로 사람들의 판단을 흐리는 시도가 많아졌다고도 했습니다.
"전에는 자기가 한말이사실과 다르면 사과했잖아요, 그죠? '아 실수입니다'. 거짓말하고, 사과 안 하면 그 사람 사람 취급 안 하고 그러지 않아요 정치에서?. 근데 요즘은 반대야. 거짓말 잘하는 게 실력처럼 보여요."
또 국회 위증이나 허위 증언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도 꼬집었습니다.
관련된 고발이 수없이 있었는데 왜 수사를 안 하느냐는 겁니다.
"국민이 준 권력으로 하는 게 더 나쁜 거죠. 사건 덮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나쁜 짓 했으면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 질서유지가 되지. 위증 사건 고발을 내가 알기론 수없이 했는데 왜 수사를 안 합니까?"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이 국정감사 증인들의 태도를 언급한 건 이례적인데, 어제 법사위 국감에 나가 대부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이런 해석에 대해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특정인에 대해 하는 발언이라기보다는 어떤 현상에 대해서 설명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오늘(14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국회에서 증언 거부와 거짓말이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부 첫 국정감사에 공직자들의 협조를 당부하며 증인들의 위증 문제를 지적한 겁니다.
[제45차 국무회의]
“국회의원들한테 법률에 의해서 진실을 말해야 될 사람들이 거부한다든지, 가서 대놓고 뻔뻔하게 거짓말한다든지 이건 절대 허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말을 말든지.”
이 대통령은 최근에는 가짜 정보로 사람들의 판단을 흐리는 시도가 많아졌다고도 했습니다.
[제45차 국무회의]
"전에는 자기가 한말이사실과 다르면 사과했잖아요, 그죠? '아 실수입니다'. 거짓말하고, 사과 안 하면 그 사람 사람 취급 안 하고 그러지 않아요 정치에서?. 근데 요즘은 반대야. 거짓말 잘하는 게 실력처럼 보여요."
또 국회 위증이나 허위 증언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도 꼬집었습니다.
관련된 고발이 수없이 있었는데 왜 수사를 안 하느냐는 겁니다.
[제45차 국무회의]
"국민이 준 권력으로 하는 게 더 나쁜 거죠. 사건 덮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나쁜 짓 했으면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 질서유지가 되지. 위증 사건 고발을 내가 알기론 수없이 했는데 왜 수사를 안 합니까?"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이 국정감사 증인들의 태도를 언급한 건 이례적인데, 어제 법사위 국감에 나가 대부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이런 해석에 대해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특정인에 대해 하는 발언이라기보다는 어떤 현상에 대해서 설명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영상취재:주수영,구본준,김미란/영상편집:이나현)
최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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