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8 (월)

    이슈 프로농구 KBL

    ‘해먼즈의 복수’ 현대모비스, 1R 멸망전서 웃었다! ‘패패패패패’ KOGAS에 개막 5연패 수모 안겨 [KBL]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레이션 해먼즈는 지난 봄, 망콕 마티앙에게 당한 굴욕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화끈하게 복수하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에서 82-77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5경기 만에 홈 첫 승을 거뒀다. 경기 내용은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많았으나 결국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기며 5할 승률에 가까워졌다.

    매일경제

    해먼즈는 25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3블록슛을 기록, 마티앙에게 확실히 복수했다. 사진=KBL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해먼즈는 25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3블록슛을 기록, 마티앙에게 확실히 복수했다. 지난 2024-25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당한 굴욕은 이제 완전히 잊었다.

    이승현의 헌신도 대단했다. 그는 1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한국가스공사의 골밑을 지배했다.

    서명진(12점 3어시스트)과 미구엘 옥존(11점 5어시스트), 정준원(10점 2어시스트)도 승리에 일조했다.

    매일경제

    이승현의 헌신도 대단했다. 그는 1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한국가스공사의 골밑을 지배했다. 사진=KBL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13개의 실책을 범했으나 이로 인한 실점을 단 4점으로 잘 막아냈다. 반면 속공과 공격 리바운드를 통한 득점으로 29점을 챙기며 집중력 싸움에서도 앞섰다.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5연패 늪에 빠지며 바닥 없는 추락이 이어지고 있다.

    SJ 벨란겔이 24점 3어시스트, 라건아가 23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그리고 신승민이 11점 7리바운드, 정성우가 8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분전했다.

    문제는 마티앙과 김국찬, 전현우였다. 올 시즌 주축 전력으로 평가받았으나 매우 부진했다. 세 선수가 기록한 점수가 겨우 3점. 출전 시간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존재감이 없었다.

    매일경제

    라건아는 23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분전했다. 사진=KBL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