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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美무역대표 "미중 13일 워싱턴서 소통…잘 해결할 수 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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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어, 인터뷰서 "트럼프-시진핑 APEC 계기 회담, 잡아둔 시간 있어"

    연합뉴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중 간 무역 갈등 재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중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고위급 실무 당국자 간 소통을 했다고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14일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이같이 소개한 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자신이 그간 중국과 대화하며 경로를 찾는 데 매우 성공적이었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현재의 미중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어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만나기 위해 "예정해 둔 시간"(scheduled time)이 있다고 소개하며 회담의 성사 가능성을 열어뒀다.

    미국과 중국은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예고와 미국의 대중국 관세 100% 인상 예고, 양국이 14일부로 나란히 시행한 상대국 선박 입항료 부과 등으로 갈등 지수를 높였고, 성사가 유력해 보였던 APEC 계기 미중정상회담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생겼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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