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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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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값 커지는 이진숙…대구시장 예상 후보 지지율 21.2%로 1위[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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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는 김부겸 전 총리 15.6%…오차 범위 내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출마 예상자 가운데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데일리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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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대구·경북 지역 일간지인 영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이틀간 18세 이상 대구시민 8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장 출마 예상자 지지도 조사에서 이 전 위원장이 21.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로 15.6%를 기록했다. 두 예상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3.4%p) 내인 5.6%포인트(p)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8.2%, 추경호 의원 7.6%, 유영하 의원 6.1%, 강민구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5.8% 등이 뒤를 이었다.

    대구 지역 발전을 위한 적합한 인물로는 이 전 위원장이 19.7%, 김 전 총리가 18.7%를 기록하며 1%p 차이의 초접전을 벌였다.

    대구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누가 나서는 게 좋겠느냐는 질문에는 이 전 위원장이 25.0%로 1위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57.6%, 더불어민주당이 24.5%를 각각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는 31.8%, 부정 평가는 62.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이며, 응답률은 6.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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