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진호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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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경기 양평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 개그맨 이진호씨(39)가 검찰에 넘겨졌다.

양평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이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9월 24일 새벽 인천에서 주거지인 양평까지 100㎞ 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1%로 측정됐다. 이후 이씨는 채혈을 요구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분석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였다.

이씨는 음주운전과 별개로 불법 도박 혐의로도 수사받고 있다. 지난해 이씨는 SNS를 통해 불법 도박에 손을 댔고, 지인들에게 돈을 빌렸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그의 여자친구가 인천 자택에서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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