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중국 특사단 합류하기도
APEC 계기 시진핑 방한 등 조율할 듯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이재명 정부 첫 주중대사로 임명됐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중국 특사단이 지난 8월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병석 전 국회의장,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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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16일 이재명 정부 첫 주중대사로 임명됐다.
외교부는 이날 이같은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이는 전임 정재호 대사의 이임 이후 9개월 만이다.
노 대사의 아버지인 노 전 대통령은 과거 재임 시절인 1992년 한중 수교를 맺는 등 ‘북방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노 대사 또한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 2016년 중국 청두시 국제자문단 고문, 2021년 한중관계미래발전위원회 사회문화분과 위원장을 맡는 등 한중 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 8월 말에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 등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단으로 중국을 방문, 시진핑 주석에게 보내는 이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노 대사는 향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일정 등을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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