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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트럼프-시진핑 이달말 연쇄 ‘국빈 방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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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관세협상]

    위성락 “트럼프 29, 30일 머물 듯”

    동아일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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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빈 방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미중과 두 정상의 국빈 방한을 전제로 일정을 조율 중이다. 외국 정상 방문에는 ‘국빈 방문’과 ‘공식 방문’, ‘실무 방문’ 등 여러 형식이 있는데 국빈 방문이 가장 격이 높다. 국빈 방문은 의장대 사열, 정상회담, 국빈 만찬이 이뤄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한국을 찾아 한미 정상회담을 한 뒤 30일 미중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30일 방한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그 언저리에 한미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며 “미중 정상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APEC 방한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그런 움직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없다”고 했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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