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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코스피 4000시대 코앞…이재명 정부 노력, 주식시장이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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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10.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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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경제 도약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노력을 주식시장이 증명한다"며 "주식시장 선진화로 모든 국민이 그 성과를 나누는 '국민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16일) 코스피 지수가 3748선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힘을 보태며 시가총액은 3000조원을 넘겼다"며 "코스피 4000시대가 코앞이고 PBR(주가순자산비율·주가가 순자산 대비 얼마나 낮은지 나타내는 지표)도 계속 오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기록은 우리 경제의 저력에 대한 신뢰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지난 4개월간 이재명 정부의 노력을 수치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주식시장 선진화가 국민을 부자로 만드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기업가치 제고, 자본시장 정상화, 코스피 5000시대를 실현하고 모든 국민이 그 성과를 함께 나누는 경제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며 "국민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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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문지석 검사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노동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고인 출석해 답변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10.15.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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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대표는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체불 사건 수사를 맡은 현직 부장검사가 최근 윗선 외압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폭로한 데 대해선 "'이러니 검찰개혁이 필요해'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문 검사의 양심이 묻히지 않으려면 검찰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며 "이제 검찰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민주당은 의로운 검사들이 예외가 아닌 상식이 되는 그날까지 개혁을 해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쿠팡 외압 사건의 실체적 진실도 끝까지 밝히겠다"며 "부당한 지시를 내린 자에게 응당한 책임을 물을 때까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실종·납치되는 한국인들이 급증한 것과 관련해서는 "해외 취업사기 실태를 철저히 파악하고 신고 절차 간소화, 외교부·경찰·현지 치안 당국 간 공조 강화 등 정부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교민사회 일상에 피해가지 않도록 국회가 노력해달라는 우리 동포의 말씀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지 안전인력 확충과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 개정 등 제도적 개선도 추진해 우리 동포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아울러 캄보디아 현지로 출국한 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의 성과도 전했다. 정 대표는 "(대책단 소속) 김병주·황명선 최고위원과 홍기원·임호선 의원이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지 하원의원들과 만나 감금된 한국인의 조기송환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답변을 끌어냈고 피해방지를 위한 코리아데스크 설치 등에 양국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고 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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