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출전한 신지아 7위·유영 9위
피겨스케이팅 김채연.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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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채연(경기일반), 신지아(세화여고), 유영(경희대)이 올 시즌 첫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김채연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16점, 예술점수(PCS) 60.19점을 받아 총점 125.35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62.24점을 얻었던 김채연은 최종 총점 187.59점으로 출전 선수 12명 중 6위에 그쳤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던 김채연은 이날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점프 동작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이 나와 점수를 잃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시니어 그랑프리에 데뷔한 신지아는 쇼트 프로그램 59.23점, 프리 스케이팅 123.10점을 받아 최종 총점 182.33점으로 7위에 자리했다.
함께 출전한 유영도 최종 총점 171.82점(쇼트 프로그램 54.40점·프리 스케이팅 117.42점)을 기록해 9위에 머물렀다.
왼쪽부터 사카모토 가오리, 나카이 아미, 스미요시 리온.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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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는 일본 선수가 1~3위를 휩쓸었다.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을 치른 나카이 아미는 최종 총점 227.07점으로 우승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사카모토 가오리는 224.23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스미요시 리온이 216.06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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