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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취업과 일자리

    삼성·SK 등 협력사 참여 채용박람회…1500명 채용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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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서울 한 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 채용 게시판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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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21일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뿐 아니라 협력사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일자리 창출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등 주요 13개 대기업의 협력사를 포함해 총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 행사를 통해 약 1500명의 신규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기업 협력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상생 채용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

    박람회에서는 첨단제조업, 스마트 모빌리티, 우주항공, 첨단방위, 국가기반산업, 글로벌 소비재 등 청년층의 관심이 높은 분야의 채용 정보가 제공된다. 현장 면접과 상담을 통해 구직자들이 실제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취업 플랫폼 ‘사람인’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온라인 채용박람회도 병행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청년세대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경력 중심 채용 관행 때문에 면접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청년들이 경력을 쌓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대기업이 협력사 맞춤형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상생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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