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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정기선 HD현대 회장, APEC 무대서 조선업 미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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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지난 5월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MADEX 2025 리셉션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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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리는 조선 산업 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HD현대는 21일 정 회장이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퓨처 테크 포럼: 조선(Future Tech Forum: Shipbuilding)’에서 연단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연설에서 인공지능(AI), 탈탄소 기술, 제조 혁신 등 조선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HD현대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조선 협력 비전도 제시할 계획이다.

    ‘퓨처 테크 포럼: 조선’은 APEC CEO 서밋의 부대 행사로, 글로벌 조선 산업의 기술 혁신과 협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HD현대의 주요 글로벌 파트너인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미국선급(ABS), 지멘스, 페르소나 AI 등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발표에 나선다.

    포럼은 해양 방위의 새로운 시대, 조선 산업의 현재와 미래, AI 기반 조선소 제조 혁신, 조선 분야에서의 한·미 전략적 협력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연사들은 주제별 발표를 통해 HD현대를 포함한 세계 조선업계 간 공동 혁신 및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조선업계가 직면한 기술적·환경적 도전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HD현대는 글로벌 조선 산업의 중심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통찰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우 기자 novemb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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