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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로봇이 온다

    디밀리언 'RFM-LVA 제조 로봇 플랫폼', 'KES 2025 어워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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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사진제공=디밀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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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인공지능) 제조 솔루션 스타트업 디밀리언(DMILLION)은 자사 'RFM-LVA 기반 제조 로봇 플랫폼'이 기술성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KES 2025(한국전자전) 어워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KES 2025'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다. 디밀리언은 AI 및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딥테크 기업이다.

    'RFM-LVA 기반 제조 로봇 플랫폼'은 로봇 제어 알고리즘(RFM)과 생성형 AI(LLM)를 결합, 작업 계획부터 공정 제어까지 단일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SLAM(동시적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 자율주행과 비전 제어 기능(±0.1mm급)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 환경에서 유연한 생산을 돕는다.

    업체에 따르면 KES 조직위는 'RFM-LVA 기반 제조 로봇 플랫폼'이 제조 자동화의 유연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디밀리언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율 제조 솔루션을 공개한다. △Flexible Vision(플렉서블 비전) △Flexible Robot(플렉서블 로봇) △AX.Ops(AX옵스) △AX.Data(AX데이터) 등의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플렉서블 비전'은 미세 결함(±0.1mm 수준)을 감지하는 고정밀 AI 비전 검사 솔루션이다. '플렉서블 로봇'은 ROS2(로봇운영체제) 기반 제어와 3D 포즈 인식으로 제품 픽업, 검사, 이송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AX.Ops'는 AI 운영 자동화 솔루션이다. 'AX.Data'는 설비 데이터를 활용, 품질 예측 및 예지보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 솔루션들은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에서 발생하는 제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초기 투자 부담과 생산 효율 저하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이어 "KES 2025에서 당사 자율 제조 기술의 실현 가능성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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