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는 무관한 사진. 〈사진=연합뉴스〉 |
23일 오전 9시 15분쯤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쓰러졌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동두천시 소속 공무직 환경미화원 A 씨는 혼자 작업을 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소속인 A 씨는 최근 동료 3명이 퇴직하면서 업무가 과중했던 거로 알려졌습니다.
노조 측은 A 씨가 과로를 호소하며 인력 충원을 호소해오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9월에도 공공연대노동조합 동두천지회는 동두천시청에서 지행역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환경미화원을 충원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업무 중 숨진 데 대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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