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제공]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오 시장은 끝났다, 참 어렵겠다"며 "웬만한 변호사를 사도 커버가 불가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23일) 국감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행안위 국감에서 오세훈 시장과 명태균 증인의 만남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명 증인은 당당했고, 오 시장은 다음 달 8일 특검 대질 신문을 이유로 대부분의 질문을 피했다"며 "제가 봐도 참 딱하고 옹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아마도 인생 최대의 위기이자 치욕스러운 날이었을 것"이라며 "다음 서울시장은커녕 정상적인 사회생활도 보장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비꼬았습니다.
앞서 명 씨가 증인으로 출석한 어제(23일) 행안위 국감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오 시장에게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이에 오 시장은 "수사기관에서 밝히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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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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