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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물가 상승이 둔화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자 시티그룹 등 대형 은행주와 기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IBM이 개발 중인 양자컴퓨팅 알고리즘 실행에 AMD의 반도체 칩을 활용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두 회사 주가는 각각 7% 이상 치솟았습니다.
임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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