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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프로농구 KBL

    엘런슨·알바노 잠실 침공! 자비 없었던 DB, 화끈한 2연패 탈출…‘국내 전멸’ 삼성 꺾고 3연패 안겨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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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 엘런슨과 이선 알바노 잠실 침공은 화끈했다.

    원주 DB는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94-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DB는 2연패 탈출과 함께 5승 4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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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런슨이 31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괴력을 뽐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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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런슨이 31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괴력을 뽐냈다. 알바노 역시 16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KBL 최고의 원투 펀치다운 모습을 보였다.

    강상재는 1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DB의 초반 러시를 이끌었다. 그리고 ‘삼성맨’일 뻔했던 김보배는 10점 10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펄펄 날며 그들의 선택을 후회하게 했다.

    DB의 1라운드 최종전이었던 삼성전은 말 그대로 완벽했다. 높이와 스피드, 정확도 모든 면에서 삼성을 압도했다. 지난 4패가 아쉬워질 정도의 완성도 높은 모습을 1라운드 최종전에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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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노 역시 16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 엘런슨과 함께 KBL 최고의 원투 펀치다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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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은 3연패 늪에 빠지며 1라운드 초반 좋았던 경기력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그리고 2승 5패, 하위권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앤드류 니콜슨이 20점 6리바운드, 케렘 칸터가 19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 분전했다. 이대성도 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선수들의 부진은 심각했다. 3쿼터까지 니콜슨, 칸터, 이대성을 제외한 국내선수들의 득점은 7점에 불과했다. 가비지 게임으로 진행된 4쿼터부터 이근휘를 중심으로 5개의 3점포가 폭발했으나 전혀 의미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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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배는 삼성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으나 그들이 박승재를 선택하면서 DB로 지명됐다. 그리고 잠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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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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