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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로봇이 온다

    맘스터치, 엑스와이지와 ‘AI·로봇 도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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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맘스터치는 지난 24일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로봇업체 엑스와이지와 ‘AI·로봇 기반의 식음(F&B)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데일리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맘스터치 R&D센터에서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이사(왼쪽)와 황성재 주식회사 엑스와이지 대표이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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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협약은 버거 패티·치킨 제조 등 단순 주방 자동화에 초점을 맞춰온 기존 외식업계의 푸드테크 도입 트렌드에서 벗어나, 메뉴 주문부터 조리, 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의 자동화 매장 구현이 핵심이다.

    양사는 무인 로봇 매장과 로봇 드라이브스루(RDT)를 공동 기획하고, 데이터 기반의 매장 운영 고도화를 추진한다. AI 음성주문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을 통해 고령층, 장애인 등 디지털 기술에 취약한 사람들도 누구나 편리하게 주문 가능한 ‘배리어 프리’ 서비스 환경을 만들고,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국어 주문 지원 기능도 개발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무인 매장 실증 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축적된 기술과 실증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 진출 협력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상 속 더욱 편리한 외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회사의 R&D 경영 기조에 맞춰, 가맹점과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각도 혁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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