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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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총장직무대행 박진호)는 지난해 전국 197개 대학 가운데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수주액 전국 3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개교 4년 차에 2년 연속 3위를 차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연구 기반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2024년 켄텍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수주액은 5억7670만원으로, 포항공과대학교(8억2759만 원), 한국과학기술원(6억6529만 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5억1801만원) 대비 약 11.2% 증가한 수치로 개교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연구 역량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인 것이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지속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 높은 수주 실적은 교수진과 연구진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의미한다.
켄텍은 에너지신소재, 차세대그리드, 수소에너지, 환경·기후기술, 에너지 인공지능(AI), 원자핵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정부 및 산업계 연구과제를 꾸준히 확대하는 한편 산·학·연 공동 연구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개교한 지 4년 만에 2년 연속 전국 상위권 연구 성과를 달성한 것은 교원과 연구진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연구의 질적 성장을 지속해 2030년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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