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만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정신과 전문의 오진승과 전 KBS 아나운서 김도연 부부가 결혼 4년 차에 맞이한 위기를 고백한다. SB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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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만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정신과 전문의 오진승과 전 KBS 아나운서 김도연 부부가 결혼 4년 차에 맞이한 위기를 고백한다. 두 사람은 올해 이혼 직전까지 갔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140만 유튜브 채널인 '닥터 프렌즈'를 운영 중인 정신과 전문의 오진승과 전 KBS 아나운서 김도연이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결혼, 슬하에 외동딸을 둔 4년 차 부부다. 이날 두 사람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부부 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먼저 오진승은 연예계 톱스타들이 고모와 사촌 형이라며 깜짝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한 번도 방송에 공개된 적이 없는 얘기다" "어쩐지 좀 닮았다"라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오진승은 "(고모가) 설날에는 세뱃돈도 주며 격려해 주신다"라며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톱스타 대가족의 명절 후일담까지 덧붙여 스튜디오가 초토화되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아내 김도연은 '워너비 남편'의 탈을 쓴 오진승의 충격 실체를 폭로한다. 김도연은 "남편이 정신과 의사라 이해심 많을 거라 생각하는 데 아니다. 결혼생활이 평탄치 않다"라며 "올해 4월에는 이혼 위기까지 겪었다"라고 남편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에 스페셜 MC로 출격한 남편 오진승의 절친 딘딘은 "처음 보는 모습이다. 워낙 친절해 주변에서도 극찬한다"라며 두 얼굴의 오진승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후에도 계속되는 부부 이몽에 MC들은 "(두 사람이) 진짜 안 맞는다"라며 극과 극 일상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과연 정신과 전문의 남편 오진승의 실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결혼 4년 차 오진승, 김도연의 스킨십 리스 의혹도 불거졌다. 두 사람의 최측근이자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이낙준이 절친 부부의 결혼생활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이낙준은 "(내가) 너희 신혼여행을 같이 갔지 않나"라며 오진승 김도연의 신혼여행을 언급했다. "신혼여행을 '닥터 프렌즈' 멤버와 그 가족들까지 총 9명이 다녀왔다"라는 두 사람에 MC들은 "그게 무슨 신혼여행이냐"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낙준은 "당시 (신혼여행인데도)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걸 못 봤다"라며 스킨십 리스 의혹을 제기했다. 전무후무한 9인 허니문과 스킨십 리스 의혹의 전말은 무엇일지, 정신과 전문의 남편 오진승의 충격 실체는 27일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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