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군용기 추락 사건에 대해 "불량원료가 문제일 수 있다고 해군 당국이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이번 사건에 범죄행위가 있었을 가능성에 대해선 의심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미 항공모함의 군용기 2대는 지난 26일 남중국해에서 작전 도중 약 30분 간격으로 줄줄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헬리콥터에 탔던 3명 전원은 곧장 구조됐으며, 큰 부상은 없다고 미 해군은 전했습니다.
조종사 2명은 추락 전 탈출해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지난 1999년 9월 한국 공군에서는 물이 다량 포함된, 불량 연료를 주입한 F-5 전투기가 작전 중 추락하는 사고로 조종사 2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해 '맹물 전투기 추락사고'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날 추락한 F/A-18 슈퍼호넷 전투기는 미 해군에서 F-14 전투기의 뒤를 이은, 항공모함 함재기로 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 전투기는 특히 최근 톰 크루즈가 주연한 '탑건-매버릭'에서 최고의 전투기로 등장하지만, 현실에선 잇단 사고로 구설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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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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