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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한국 데뷔' 앤팀의 기세, K팝 본진에 던진 도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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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TEAM(앤팀)이 28일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 미니 1집 'Back to Life'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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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팀이 K팝 본진인 한국에서 정식 데뷔했다.

    2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앤팀(&TEAM) 한국 데뷔 앨범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발매된 한국 미니 1집 '백 투 라이프(Back to Life)'와 전날 선공개된 동명의 타이틀곡 '백 투 라이프'는 거칠고 강렬한 록 힙합 장르다. 더 큰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 아홉 멤버의 굳은 의지와 긍정의 에너지가 곡 전반을 관통한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6곡이 실렸다.

    2022년 12월 데뷔한 앤팀은 하이브 첫 일본 현지화 그룹이다. 그간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활동했지만, 주 활동지는 일본이었다. 데뷔 4년차에 한국에서 정식 데뷔를 하며 K팝 본진에 새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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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TEAM(앤팀)이 28일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 미니 1집 'Back to Life'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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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TEAM(앤팀)이 28일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 미니 1집 'Back to Life'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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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버들의 마음가짐도 남다르다. 리더 의주는 “많이 기다려 온 한국 데뷔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앞으로도 그 여정 함께해줬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후마는 “드디어 한국에서 앤팀의 음악과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감격스럽다. 이번 앨범에 열정을 가득 담았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케이는 “데뷔 초 설렘이 떠오른다. 멋진 무대 준비했다. 끝까지 함께해달라”, 니콜라스는 “새로운 앤팀의 시작 함께 지켜봐달라”, 유마는 “한국 데뷔라는 특별한 순간을 맞게돼 영광이다. 한국에서 멋진 무대 보여주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어 조는 “한국 활동 시작 체감된다. 잊지 못할 하루가 될 듯 하다”, 하루아는 “이렇게 한국에서 처음 인사하게돼 설레고 긴장된다. 우리에게 큰 도전이자 새로운 시작이다. 함께 지켜봐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타키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 마키는 “이번 한국 데뷔을 통해 앤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 열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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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TEAM(앤팀)이 28일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 미니 1집 'Back to Life' 쇼케이스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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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TEAM(앤팀)이 28일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 미니 1집 'Back to Life' 쇼케이스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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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TEAM(앤팀)이 28일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 미니 1집 'Back to Life' 쇼케이스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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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케이는 “우리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새로운 시작이지만 데뷔 때부터 이어온 '늑대 DNA' 세계관은 이어간다. 컨셉트에 몰입한 컬러렌즈 등 스타일링과 늑대를 연상케 하는 안무가 눈에 띈다.

    한국 데뷔를 위해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언어, 음악방송까지 다방면으로 준비했다고. 의주는 “한국 데뷔 준비하면서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커졌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하루아는 “처음 들었을 땐 걱정보단 기대보다 설렘이 훨씬 더 컸다. 새로운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가 생겼다는 게 글로벌 아티스트라는 꿈에 가까워지는 듯해 좋았다.

    타키는 “어릴 때부터 꿈꿔 온 소식이다. 정말 기뻤다. 그와 동시에 한국에서 데뷔하면 여러 시선과 반응에 대한 걱정도 생겼다. 언어적인 면에서도 걱징됐다. 지금은 훨씬 더 행복이 크다. 부모님도 좋아했다. 가족관계도 더 돈독해져서 마음이 기뻤다”고 이야기했다.

    마키는 “팀워크와 성장을 담았다. 더 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한마디로 이번 한국 데뷔를 더 큰 아티스트를 향한 앤팀에게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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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멤버 의주와 대만 멤버 니콜라스를 제외하곤 일본 멤버가 주를 이루다보니 앤팀 멤버들에게 언어 역시 도전의 영역이다. 유마는 “특히 언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의주 형과 대화하거나 예능 보면서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 지금은 실력이 늘어서 팀적으로 더 단단해진 듯 하다”고 성장에 대해 언급했다.

    하루아는 “한국어로 녹음해야해서 힘들었다. 한국어는 받침도 있고 다양한 발음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살릴지 열심히 연구했다. 한국 음악방송에서만 볼 수 있는 '직캠' '엔딩요정' 등이 있으니 표정연기도 많이 연습했다”며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나아가 앤팀에게 한국 정식 데뷔는 어떤 의미일까. 조는 “우리를 아직 잘 모르는 이들에게 앤팀의 무대를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3년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목표는 한국 음악방송에서 꼭 1위 하고 싶다. 한국 음악방송은 전세계 팬들이 지켜봐주는 무대다. 우리에게도 팬들에게도 자랑스러울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케이는 “이번 투어 때도 한국 데뷔 이야기를 많이 했다. 팬들이 오래 기다려 준 걸로 알고 있다. 우리만의 팀워크를 보여주기 위해 엄청 열심히 준비했다. 다양한 도전이라 생각한다. 다음 목표는 월드투어다. 그 때 또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루아는 “전세계 팬들이 주목하는 시장이라 생각한다. 글로벌 아티스트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도전한 듯 하다. 가장 기대되는 건 팬들과 자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에는 길게 음악방송도 돌 거다. 여러 이벤트도 준비했다. 그게 제일 기대된다. 반대로 걱정되는 건 아무래도 한국어인 듯 하다. 9명 모두 공부했지만 우리의 마음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까 걱정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마는 “한국 데뷔는 새로운 시작이자 도전이라 생각한다. K팝의 본 무대인 한국에서 우리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보여주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이번을 계기로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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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TEAM(앤팀)이 28일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 미니 1집 'Back to Life' 쇼케이스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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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열한 '10월 컴백 대전'에 자신감으로 똘똘뭉쳐 도전장을 던졌다.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르세라핌 등 하이브 내 다른 아이돌 그룹들도 동시기 활동 중이다. 후마는 “부담감은 없다.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의 강점은 9명이 모였을 때 팀워크라 생각한다. 성격도 다른데 무대에 섰을 때 힘이 하나가 되는 느낌이다. 대중에게 잘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타키는 “감정이 담긴 퍼포먼스를 하려고 노력했다. 다양한 언어를 구상할 멤버가 많아서 세계로 나아갈 무기가 많은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의주는 “10월에 멋진 팀들이 많이 컴백했다고 들었다. 멋진 무대를 보고 동기부여를 받고 한국 데뷔를 열심히 준비하게 됐다. 우리만의 무기는 강렬한 퍼포먼스 안에 있는 멤버들의 자유로운 에너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김선우 기자, 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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