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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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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상임대표 "내년 울산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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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기자간담회 하는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장 상임대표
    [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장 상임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28일 선언했다.

    안 전 상임대표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금 울산은 청년들이 다 떠나가는 위기 상황에 빠졌다"면서 "낡은 정치나 관료적 행정으로는 상황을 바꿀 수 없으며, 새로운 리더로서 시민과 함께 위기를 돌파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 전환에 따른 일자리의 미래가 울산에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진단하면서 "대학의 인재 배출, 산업과 일자리를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등이 복합적으로 계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위해 탈당했던 안 전 상임대표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으며, 제반 절차가 마무리되면 다음 달에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출마 선언과 함께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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