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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돌봄서비스 종사자 168만 산업별 취업자수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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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고령화 영향으로 복지 서비스 종사자가 처음으로 음식점 종사자를 추월했다. 2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취업자는 올해 4월 기준 168만8000명으로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은 요양보호사, 간병인 등 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에서 일하는 이들을 뜻한다.

    고령화로 돌봄 수요가 늘면서, 노인 주간 돌봄 시설이나 방문 복지 등을 포함하는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취업자가 지난 1년 새 13만5000명 증가했다. 반면 그동안 1위를 기록했던 음식점업 취업자는 경기 한파로 인해 1년간 4000명이 줄며, 올해 4월 기준 166만2000명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작물 재배업 취업자는 작년보다 11만5000명 감소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건설 경기 침체가 계속되며 건물건설업 취업자도 6만9000명 줄었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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