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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마스가에 진심인 트럼프…'K-조선소' 깜짝 방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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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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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 국내 조선소에 방문할 지도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일정이 유동적인 상황이어서 국내 주요 조선사들은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또 한번 한미 조선 동맹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더 많은 배를 원합니다. 수많은 회사가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있고 선박 건조를 시작할 겁니다. 미국에는 사용 가능한 조선소가 많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을 거쳐 내일(29일) 부산을 통해 우리나라에 입국합니다.

    예정된 방한 일정은 1박 2일이지만, 연장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한국은 우리의 마지막 방문지예요. 일정을 연장하는 건 꽤 쉽습니다.]

    한미 조선동맹, '마스가 프로젝트'가 교착 상태에 빠진 관세 협상에 돌파구가 될 거란 전망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 한국은 조선업 분야에서 미국에 투자할 훌륭한 계획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이미 그렇게 했습니다.]

    관심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조선소 깜짝 방문 여부에 쏠립니다.

    대규모 조선소를 둔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모두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정기선/HD현대그룹 회장 : 우리는 미국 해군 르네상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이 사업에 참여하는 선도적인 혁신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한화의 김동관 부회장, 최근 취임한 HD현대 정기선 회장 모두 내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만찬 회동을 가지는 만큼 마스가를 둘러싸고 어떤 얘기가 오갈지 주목됩니다.

    [영상편집 이지훈]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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