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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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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부동산 시장, 공급만이 만사형통 아냐…균형성장 정책 통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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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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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부동산 시정 안정화와 관련해 “공급만이 만사형통 해결책인 것처럼 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시장은 어느 한 가지 대책만으로 해결하지 못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주택 가격 안정화는 종합적·구조적·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공급, 규제, 세제 중 어느 한 가지만으로 결코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재집중화라는 엄청난 수요 앞에 공급도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나만의 주장이 옳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모두 국민께 시간이 오래 걸릴 문제이고 완전한 성공은 어렵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야 한다”며 “국가균형성장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해야 할 문제라고 솔직히 말해야 한다.이 어려운 과제 앞에 정치권은 겸손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대책을 주도한 고위 당국자들이 갭투자로 부동산 자산을 불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민적 반발이 커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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