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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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개혁신당은 이태원 참사 3주기인 29일 “이제는 그 비극을 정치적 공방의 수단으로 삼는 일을 멈추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가의 안전 시스템을 바로 세워야 할 때”라고 했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10·29 참사는 정상 수용 인원의 7배가 넘는 인파가 단시간에 몰린 상황에서, 비좁은 내리막길의 혼잡, 인근 건축물의 불법 증축, 행정·치안 당국의 사전 대비 부족, 반복된 신고에도 미흡했던 대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다”고 했다.
그는 “사건 직후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었고, 국정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진상규명 특별법에 따라 특별조사위원회가 구성되어 지금도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이 참사는 코로나19 집합 금지 조치 해제 후 처음 맞은 할로윈데이에 벌어진 일이었다”며 “희생자 대부분은 청년들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그 아픔의 날을 맞아 다시금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분들께도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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