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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전경
경기 화성시 일대에 오피스텔 등 70여 채를 보유한 서울중앙지검 현직 검찰수사관이 전세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임차인 다수로부터 임대인이자 검찰수사관인 A 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을 지난달 말 제출받아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고소장을 제출한 임차인은 10여 명으로, 전세 계약이 만료됐음에도 각각 1억여 원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화성 일대에 오피스텔 등 70여 채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돼 피해 규모는 각 임차인의 계약 만료 시점에 따라 점점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피해자 다수는 동탄신도시 인근 삼성전자 캠퍼스로 출퇴근하는 사회초년생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전세 만료 시점이 됐음에도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법적 대응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각 고소인으로부터 계약 관련 서류들을 제출받아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을 분석 중입니다.
경찰은 법무부에 A 씨에 대한 '입국 시 통보'를 요청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김보미 기자 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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