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페이스북 글 |
(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30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공식 영접했다.
주 시장은 이날 오후 코오롱호텔 로비에서 경주시민을 대표해 시 주석을 직접 맞이하고 꽃다발을 전달했다.
그는 "천년고도 경주는 이제 문화와 국제회의가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APEC 행사가 한중 간 우호 증진과 아시아 각국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시 주석은 "16년 만에 다시 경주를 찾게 돼 감회가 새롭고 지난 방문 때 따뜻한 환대를 기억한다"며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화답했다.
경주시는 주 시장이 시 주석을 영접하는 사진이나 영상은 중국 측 요청으로 따로 촬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주 시장은 페이스북에 "어젯밤 늦게 중국 대사관 연락을 받고 숙소에서 가장 먼저, 유일하게 시 주석을 맞이하는 영광을 갖게 됐다"며 "경주에 머무는 동안 한반도 평화와 안정, 그리고 한중 우호증진에 기여하는 굵직한 성과 많이 거두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글을 올렸다.
(손대성 기자)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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