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월드투어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 사진 | 갤럭시 코퍼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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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무대에 선다.
지드래곤은 31일 경주 라한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 만찬에서 홍보대사로서 공연을 펼친다.
K-팝을 넘어 패션, 예술,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행보를 이끌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지드래곤은 지난 7월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해 왔다.
이번 만찬에는 APEC 21개 회원국 정상과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된 지드래곤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출연한 APEC 홍보 영상은 “국제 행사 홍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17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3월 한국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거쳐,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도시와 프랑스 파리 공연, 일본 오사카 공연까지 마무리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일과 21일 오사카 공연을 마친 데 이어 11월 타이베이와 하노이, 12월 서울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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