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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연금과 보험

    ‘牛步萬里‘(우보만리)···삼성증권, 퇴직연금 2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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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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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3분기 공시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증권업계 퇴직연금 적립금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작년 말 15.4조원이었던 퇴직연금 적립금은 올해 9월 기준 18.9조원으로 22.6% 증가하며, 적립금 1조원 이상 사업자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개인형 퇴직연금(DC+IRP) 부문에서 큰 성장을 보였다. 작년 말 11.3조원이었던 적립금은 올해 9월 기준 14.8조원으로 31% 증가했다. 이 중 ETF 관련 적립금은 71% 급증하며, 3.4조원에서 5.8조원으로 확대되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의 ETF 잔고가 각각 72%, 78%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증권의 이러한 성과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에 기인한다. 2021년 국내 최초로 퇴직연금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무료화한 '다이렉트IRP'를 출시했으며, 간소화된 가입 절차를 제공하는 '3분 연금' 서비스도 선보였다. 또한,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등 다양한 연금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연금센터를 신설해 서울,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연금 상담과 퇴직연금 도입 법인 설명회를 진행하며, 지난해에만 200건 이상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의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객의 신뢰받는 연금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말까지 IRP 계좌 신규 가입 및 순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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