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찾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인니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많은 영역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군사 안보 분야에서 전투기 공동 개발 같은 아주 깊이 있는 협력 관계가 맺어졌다며, 더 큰 결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수비안토 대통령도 KF-21 사업에 대한 후속 논의를 계속할 거라며, 정부뿐 아니라 기술진 사이에서도 여러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지난 9월 국빈 방문을 하고자 했지만,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고, 최대한 이른 시점에 방한할 수 있도록 외교부 장관에게 지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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