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 장관은 오늘(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CEO 강연회'에서 "'현금 투자'로 돼 있는 2000억 달러가 그냥 미국에 주는 돈이 아니다"라면서 투자 기준과 관련해 "상업적 합리성, 쉽게 말하면 캐시플로(Cash flow) 창출 가능한 사업에 가게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돈이 나(중견기업)하고 상관없는 돈이라 생각하지 말고 미국에 진출하고 싶은 의사가 있는 기업들은 활용의 툴(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최종 타결한 한미 관세 협상을 통해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외환시장에 대한 부담이 경감됐으며 기업의 전략적 투자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미국에 들어갈 때 지금까지는 기업들이 자기 돈을 가지고 자기 스스로의 파이낸스를 통해 갔다면 앞으로는 그렇지 않은 방법이 하나 더 생겼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 유념해서 보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 결과를 문서화하는 작업과 관련해 김 장관은 양해각서(MOU)나 팩트시트(설명자료)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왔다고 전했습니다.
최인선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