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수입 위해 1조원 추가 조달해야"
젤렌스키 대통령 |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과 덴마크 코펜하겐에 무기 수출 및 공동 무기 생산 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며 해군용 드론과 포병 시스템 등이 우크라이나가 수출할 수 있는 무기 중 일부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울러 우크라이나가 올해 말까지 자체 개발 미사일인 플라밍고와 루타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플라밍고는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사정거리가 3천㎞에 달한다. 키이우에서 약 750㎞ 떨어진 모스크바는 물론이고 러시아의 서편 영토 상당 부분을 타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루타는 드론과 미사일의 특성을 결합한 순항 미사일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가오는 겨울에 대비해 가스 수입을 확보하기 위해서 7억5천만 달러(약 1조원)를 추가 조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최근 몇 주간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해 피해가 커지자 천연가스 수입량을 30% 늘리려 계획하고 있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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