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이 알티노주 4가정 입주, 200여 명 수혜… 복구 사업 마감 박차
한교총, 튀르키예 지진복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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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교회총연합이 굿피플과 함께 추진한 튀르키예 지진 복구 지원사업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다.
한교총 대표회장단은 지난달 27일부터 현지를 방문해 하타이 알티노주 가정집·커뮤니티센터 준공을 확인하고 이재민과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한교총은 2023년 동남부 대지진 직후 회원 교단 성금을 모아 복구 지원을 시작했다. 총모금액은 51억 원이며 16억 원은 시리아 난민 구호와 긴급구호에, 35억 원은 본격적인 복구 사업에 배정했다.
복구 1차 성과로 2024년 5월 말라티야 PCK 한국마을 내 202가구를 위한 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정부 지원 사각지대였던 말라티야 외곽 18가정을 위해 컨테이너 주택도 마련했으며, 하늠은치프틀르 초등학교에는 임시 교실 2개를 지원해 학습 공백을 줄였다.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는 설교에서 "작은 정성을 모아 복음의 씨앗이 다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굿피플 이용기 회장은 "사랑의 집이 지역 공동체의 희망 터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교총은 오는 12월 총회에서 복구 사업을 최종 보고하고, 내년 상반기 백서를 발간해 사업 전 과정을 기록으로 남길 계획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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