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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검찰과 법무부

    법무부, 베트남 내무부 차관 면담…인적교류 협력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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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불법체류 감축 방안 협조 요청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법무부가 베트남 내무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불법체류 방지 방안과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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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용호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이 지난 3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부 찐 탕(VU CHEIN THANG) 베트남 내무부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사진=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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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법무부에 따르면 차용호 국적통합정책단장은 전날 정부과천청사에서 부 찐 탕(VU CHEIN THANG) 베트남 내무부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차 단장은 불법체류자 감축을 위한 베트남 정부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입국 알선 브로커 차단, 베트남인의 자진출국 유도 홍보 등 베트남 정부에 다시 한번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국내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원활한 운영 및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요양보호사 연수 프로그램’ 등 양국 정부 간 인적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베트남 내 우리 국민이 약 18만명 거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에게 편리하고 원활한 출입국·체류 환경 등 권익보호를 위해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의 제도적 지원과 상호협력을 요청했다.

    법무부 측은 “앞으로도 출입국·이민행정 등 국제 이민협력을 강화해 불법체류 문제와 인권보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인적교류 구조를 확립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이민행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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