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량이 20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임시 후퇴선을 표시하는 노란색 콘크리트 표지를 나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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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로 인질 시신 1구를 추가로 돌려보냈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은 적십자사를 통해 가자지구 내에서 이스라엘군(IDF)과 신베트(국가안보청) 부대에 인도된 인질의 관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신은 이스라엘 법의학센터로 옮겨져 신원 확인을 거칠 예정이다. 시신이 이스라엘 인질로 확인될 경우 이는 휴전 발효 이후 하마스가 인도한 21번째 사망 인질이 된다.
하마스는 지난달 이스라엘과 합의한 휴전 협정에 따라 인질 생존자와 사망자 전원 석방에 나섰다. 살아 있는 인질 20명은 모두 풀려났으나 숨진 28명 가운데 20명의 시신만 송환됐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사망 인질들의 유해 송환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하마스는 많은 시신이 가자지구 잔해 속에 묻혀 있어 절차가 늦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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